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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Library and Museum

February 8th, 2008 · 2 Comments

온가족이 간만에 동네를 벗어나 JFK Library and Museum을 가게 되었다. 보스톤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한 JFK L&M은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다. 물만 건너면 유럽이 나오는데 배타고 런던 아줌마를 만나러 갈까 생각해보았다.ㅎㅎ 아무튼 계절이 바뀔때마다 종종가는 곳이지만 겨울에 이 곳을 방문하긴 처음이다. 겨울바다도 볼 겸 해서 오게 되었는데 바다 바람이 좀 거세게 불어 건물 밖에를 거닐지는 못했다.

JFK Library and Museum은 1979년에 건축가 I.M. Pei가 디자인한 건물로 John F.Kennedy전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세계 각처에서 36만명의 사람들이 성금을 거두어 지어진 건물이다. 바다 바로 앞에 지어진 이하얀 건물은 거대한 하얀 컨크리트 벽과 유리벽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I.M. Pei의 주특기 geometric한 형태를 역역히 건물 안과 밖에서 느낄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건물안으로 들어서면 건물의 2층과 곧바로 연결되어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Museum들어가는 표를 파는 부스가 마련되어져 있고 왼편으로 들어가면 작은 shop과 카폐가 자리 잡고 있다. 남편과 가끔 이곳 을 찾는 이유중의 하나는 JFK L&M카폐에 들리기 위해서다. 2층에왼편 구석에 마련된 카폐는 매우 작은 크기에 간단한 식사들을 팔고 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바다의 전망이 매우 훌륭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이 곳에 올때마다 Museum은 들어가 보지도 않고 카폐에만 들려 커피한잔 마시며 우리나라 다방에 온 것 같이 남편과 수다 떨며 시간을 보냈다. 허나 아들도 처음으로 같이 오고 해서 오늘은 Museum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대한민국 전대통령도 아닌 미국 대통령 기념 전시관 입장료가 성인 한명당 10불이어서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가에게 몬가를 보여주기 위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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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구는 2층에서 시작되어 1층 로비와 연결되어 있는데 총 21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JFK의 대통령의 어린 시절 부터 대통령 취임 및 그의 행적들 그리고 가족사 마지막으로 그가 암살 당한 것과 현재에서 그를 바라보는 시각들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진 자료들과 신문들, 생생히 재현된 그당시의 상황 및 소품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타임머쉰을 타고 1960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제일 뭉클했던 곳은 19번째 관에 November 22,1963이라는 곳이었다. 그날이 바로 JFK가 암살 당한 날이었다. 그곳은 사방이 검은 벽으로 되어 있으며 한벽면만 작은 흑백 스크린들이 당시 상황을 전하는 뉴스를 계속해서 방연하고 있었다. 슬픔 영화를 바도 그리 눈물이 안나오는 아줌마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좀 찡했다. 아무레도 전시관의 놀라운 전시 효과인 것같다. 맨마지막 관을 끝으로 1층 로비에 들어서니 일층부터 끝층까지 뚫려있는 구조로 전면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으며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었다.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바다를 바라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홀 공중에는 거대한 성조기가 걸려 있었다. 성조기를 바라보며 미국 시민도 아니지만 왼지 모를 애국심 같은 것이 새겨나는데 다단계 교육을 받고 나온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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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문한 Museum이었는데 왠지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잘 선택된 곳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Tags: BOSTON

2 responses so far ↓

  • 1 admin // Feb 8, 2008 at 10:16 am

    박물관 외관 사진은 없나요? 유명한 I.M.Pei건물이라면 신기하게 생겼을 것 같으데…
    다음엔 바다 거너 런던 방문할 것!

  • 2 Boston // Feb 8, 2008 at 7:15 pm

    날이 추워 밖에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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