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ooma

Here come the Ajoomas!



What’s for Breakfast?

November 2nd, 2007 · No Comments

Kafka에 의하면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는 아침식사라고 합니다. (Für den Vater war das Frühstück die wichtigste Mahlzeit des Tages) 그렇다면 보스턴, 런던, 도쿄의 아줌마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아침 식사를 할까요, 또한 각 나라의 특유한 아침 식사는 뭘까요. 매일 매일 찾아오지만 하루에 단 한번뿐인 아침 식사, 구경해 봅시다.


LONDON: I’m not really a breakfast person. It’s hard enough getting up and putting clothes on, there’s hardly any brain cells left for cooking. If I’m really hungry I will heat up some leftovers and maybe tuck into a piece of fruit. I think most people in London are the same, maybe getting a take away cup of coffee before heading into the office. There is always lots of coffee and tea in any office so I can fill my stomach with liquid till lunch. But for weekends, tourists, and construction workers there is the Full English Breakfast. This is not a meal to be tackled lightly. One serving is enough fuel for the whole day, even cold rainy days. It is usually served in specialised ‘cafs’ ie greasy spoons, all day long, despite the name. Most pubs will have their version of this on weekends as well. So, what goes in a “Full Breakie”? You can mix and match these options. Fried tomatoes, yeah, that’s right fried tomatoes. I’ve always eaten this fruit raw till I came here. It’s actually not that bad. Fried Egg (sunny side up or over easy), Fried sausages, Fried rashers (very very thick bacon), fried mushrooms, baked beans in orange sauce, bubble & squeak, and blood sausages, also fried. You can try to mask the grease with ketchup or the Englishman’s preferred condiment - HP sauce. Add a couple slices of buttered toast or a fried slice (of bread if you are feeling indulgent), and a cup of strong builder’s tea (with the tea bag left in) to wash it all down. The meal sits in your stomach for at least 3 days. This dish is so heavy Somerset Maugham once said, “The only way to eat well in England is to have breakfast three times a day”. Greasy, stodgey, bland without condiments, unhealthy and cheap, this dish is a perfect example with all that’s wrong with British cuisine. full english breakfast
BOSTON: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아기를 가진 엄마로서 또한 미국땅에서 아침부터 한식을 차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일입니다. 아침은 그래서 간단한 씨리얼과 우유 또는 토스트 계란후라이를 먹게됩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을 든든히 먹여 출근시켜야 되니 간단하지만 영양식단을 나름대로 많이 고민한답니다. 우선 아침을 차릴때 저희집에서 빠질 수 없는것은 신선한 샐러드와 애플쥬스입니다. 아침에 사과는 보약이라고 해서 사과가 없더라도 애플쥬스는 항상 준비를 합니다. 토스트를 먹을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시나몬/건포도 식빵을 버터에 살짝 구워서 주로 먹습니다. 그냥 식빵일 경우 우유에 계란을 풀어 버터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우유에 촉촉한 맛과 계란의 단백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미국이란 땅은 정말 각종 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딱히 미국 사람들의 아침은 무엇이다 말하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아침 출근시간에 coffee와 cream cheese & bagel를 살려고 길게 늘어진 줄은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편히 앉아서 식사 할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한 것 같네요. 유난히 학교가 많은 보스톤에서도 이런 모습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골목마다 아침을 파는 레스토랑은 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보스톤은 미국에서 오래된 도시중에 하나다 보니 스타벅스오번 페인 같은 체인 레스토랑말고도 보스톤 고유의 작은 diner들이 많이있습니다. 오래된 가게만의 특유의 메뉴들이 많이 있지많은 보스톤에서 유명한 것은 clam chowder 입니다. 많은 도시에서 흔하게 팔고 있지만 원조는 보스톤이라고 하네요. Clam chowder는 냄비네 버터를 넉넉히 넣고 조개,감자와 양파를 볶은 후 우유를 넣어 스프를 만드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집에서 만들어보면 다이너에서 먹는 맛이 나지를 않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계속 연구중이랍니다. Clam chowder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찍어 먹는 빵인데요 갓구운 빵에 clam chowder는 환상의 조화랍니다. 글을 쓰다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아래 주소는 보스톤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주는 웹싸이트랍니다. 보스톤 여행시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http://boston.citysearch.com/bestof/winners/breakfast clam chowder

TOKYO: 아직 여행객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기에 일본인들의 아침이란 주제가 저에게는 조금 난처했습니다. 당분간 아침식사에 초대받을 일도 없을 것 같아서요. 큭큭 한편으로는 넥타이를 매고 불이 나게 나가는 신랑에게 우유한잔, 빵 한 조각 건네기 바쁜 저의 아침을 떠올려보니 동서양의 차이는 물론 개개인의 가정마다 아침상이 다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답니다.

허나 우리에게 국밥과 김치가 존재하듯이 일본가정의 전통적인 아침식사에도 뭔가가 있을 것이다 생각이 들어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봤지요. しろご(흰밥), 味噌汁(미소시루), (쯔께모노), (구운 생선)이 대표적인 일본의 조찬정식이라고 하네요. 사실, 흰밥과 미소시루는 대충 예상을 했지만 뭔지 모를 쯔께모노와 냄새에 민감한 일본사람들이 구운 생선을 아침에 먹는다는 것은 참 의외였답니다. 쯔께모노는 たくあん(다꽝)이나 ほうれん(시금치절임) 같은 절임류를 말하는데요, 그 중 梅干(우메보시)는 일본의 대표 반찬이라 하네요. 올리브 맛을 진정 즐길 수 있으면 미국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일본인들에게는 우메보시가 올리브인 셈이지요. 그럼, 우리에겐 쉰 김치나 청국장 정도 될까요? 일본 가정의 아침상에 오르는 생선의 조리방법은 저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듯이 소금에 절여 맛있게 구워내는 것이라 합니다. 간장에 갈은 무를 버무린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일품 이라네요.

사실 설깨어 회사로 출근하는 남편의 모습이 더 익숙한 제 일본인 친구도 매일 이처럼 아침정식을 차리진 못하고 토스트와 커피 등의 약식으로 대신할 때가 많다고 하네요. 우리 아내들,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을 풀지 못한 채 일어나는 남편들을 위해 가끔은 이 같은 정식조찬을 차려주고 비타민도 하나 챙겨주고 90도 각도로 인사하며 보내야 될 텐데 말이죠. , 저만 못 그러고 있는 거죠? . 내일은 한번 차려볼 랍니다. 정식조찬!

breakfast in  japan

Tags: B/L/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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